[MBN스타 유지혜 기자] ‘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가 이보희에 복수할 상상을 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서은하(이보희 분)에 복수를 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청첩장 인쇄를 앞두고 혼자 서은하에 복수를 하는 상상을 했다. 백야는 “어머니, 청첩장 나왔다”고 그에 청첩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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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방송 캡처 |
서은하는 청첩장 속에 적힌 ‘故백순호’라고 찍혀있는 백야의 부모란을 보고 동공이 흔들렸다. 이어 그는 서은하에 “아버지 이름이 정말 백순호냐. 어머니 이름은 아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은하는 “아빠와 동성동본 성씨에 이름은 은하라 들었다. 백은하다”고 말하며 그를 노려봤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백은하의 상상이었다. 백은하는 이를 상상하며 혼자 침대에 앉아 마구 웃음을 터뜨렸으나, 곧 이 웃음은 울음으로 뒤바뀌었다. 백야의 복잡한 심경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