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압구정 백야’의 황정서가 강은탁에 꽂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PD와 연예인 사이로 점심 미팅을 가지는 장화엄(강은탁 분)과 조나단(김민수 분)의 동생 조지아(황정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지아는 장화엄의 부름에 식당으로 나섰다. 장화엄은 조지아를 시종일관 살피며 “귀국 후 제주도는 가봤냐. 요즘 고등어회가 철이다. 여러 번 가서 좋은 것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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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압구정백야 방송 캡처 |
또한 장화엄은 조지아에 백야(박하나 분)와 조나단의 결혼에 대해 “결혼은 끌리는 사람과 해야 하지 않냐”며 물었고, 이에 조지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PD님한테 저 완전 끌리고 있다’고 되뇌었다.
장화엄은 이어 조지아에 “우리 야야 정말 속 깊다. 겪어봐서 알 거다. 오빠 결정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면 좋겠다. 서 사장님 댁도 마음 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했다.
식사가 마무리될 무렵, 오렌지주스를 주문하는 조지아에 오렌지주스가 없다고 대답하는 종업원에 장화엄은 “근처 편의점에서 사다 주시면 안 되냐. 잔돈은 가지셔도 좋다”고 말하며 돈을 건넸다.
이 모습에 조지아는 장화엄에 푹 빠졌다. 하지만 장화엄은 차를 타고 떠나는 조지아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