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아들의 죽음 앞에서 오열했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신성군(원덕현 분)이 죽음을 맞이한다.
“죽고 싶지 않으면 반드시 내 아들을 살려라”고 분노하던 귀인 김씨(김규리 분)는 결국 정신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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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아니라 그는 신성군을 품에 안은 채 “아직 저 세상으로 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미련이 많아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 어미를 뼈 아프게 할 자식이 아니다. 그러니 툭툭 털고 돌아오거라”며 “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다. 신성아”라고 울부짖는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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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의 얼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