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키워드] 유자의 효능, 저장강박증이란,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해송의 특징, 과일의 당분 함량
![]() |
↑ 유자의 효능 |
유자의 효능이 새삼 화제다.
유자는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이 가득하다. 특히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피로해소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도 풍부하다. 비타민C와 구연산 때문에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해 겨울철 즐겨 먹는다.
또한 숙취 해소, 위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있다.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 먹으면 좋고,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식욕도 증진 시킨다.
모과와 마찬가지로 기관지염에 좋고 부은 목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유자의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다. 차로 만들기 전 껍질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주를 분무기에 넣고 뿌려 유자 표면을 닦아내면 한결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다.
◇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 본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해 두어야 할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저장해 두고 본다는 것이다.
‘버리지 못하는 증세’ 저장강박증은 지난해 ‘포천 빌라 살인사건’으로 주목받았다. 범인은 두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버리지 못하고 빨간 고무통에 담아 저장했으며, 고무통이 있던 방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잡동사니가 쌓여 있었다.
◇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소식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8일 경북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18일 개최할 예정이던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축제장 현지에서 열린 안전점검 결과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 사이로 물이 새고 일부 구간은 얼음 두께가 얇아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135㎏의 얼음조각용 얼음이 올려진 상태에서 연약한 얼음사이로 물이 새고 일부구간은 얼음이 10㎝ 정도로 얇아졌다.
올해 처음 시(市)단위 축제로 승격된 얼음축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돼 큰 기대를 모았다.
축제 주최 측은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로 관심을 모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통 채빙 행사인 장빙제는 당초 계획대로 10일 오후 2시 개최한다.
![]() |
↑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소식이 화제다.
10일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체험해보는 ‘제1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이 전곡리유적지에서 ‘전곡리안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축제는 타임머신을 타고 30만년전으로 돌아가 빙하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체험하는 등 차별화된 겨울축제로 꾸몄다.
8개의 대형 화덕에서 300여명이 동시에 돼지고기와 감자, 고구마 등을 꼬치로 해 직화로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장 중앙잔디밭 실내체험장에서 열리는 불피우기, 옷만들기, 의복체험 등 빙하시대 겨울나기 3종 체험도 마련됐다.
중앙잔디밭에 마련된 폭 15m, 길이 80m 규모인 대형 눈썰매장과 눈사람마을, 행사장 입구의 눈조각공원, 얼음숲 아이스환타지가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얼음조각이 떠다니는 빙어 낚시체험, 공룡알을 찾아라 이벤트와 전곡리 유적을 한눈에 조망하는 구석기 모노레일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구석기 겨울여행은 겨울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려 마련됐다”며 “이번 겨울축제는 5월 전곡리구석기축제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연계관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는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 해송의 특징
해송의 특징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해송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송은 산호충강(Anthozoa) 각산호목(Antipatharia)에 속하는 자포동물로 높이가 2~3m에 이르는 대형종이다.
일반적인 연산호류와 달리 군체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가늘게 나뉘어 있는데, 그 모양새가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소나무를 닮아 해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 제주도 및 거문도 인근 해역의 수심 15m 전후에 분포하며 암반 조하대 바위 표면에서 간혹 발견되는 흔치 않은 종이지만 제주도 인근에서는 이들의 군락이 쉽게 발견된다.
군체는 나무와 같은 모양으로 가지를 치며 가지의 끝부분은 뾰족하다. 군체의 최대 높이는 1m 이상의 것들도 발견되지만 보통 50cm 전후의 군체들이 많으며 색채에는 변이가 있으나 거의가 흰색이거나 흰색이 가미된 밝은 색을 띤다.
![]() |
↑ 과일의 당분 함량 |
과일의 당분 함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섭취해야 되는 과일이지만 종류에 따라서 당분이 달라 체중이나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낮은 과일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당분 함량이 낮은 과일로는 라즈베리, 블랙베리, 크랜베리, 레몬, 라임 등이다.
이처럼 당분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은 반대로 항산화성분이나 파이토뉴트리언트와 같이 영양적 가치가 높은 성분은 많이 들어있다.
베리류는 지방, 탄수화물, 칼로리가 낮은 반면 비타민,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과 항산화성분이 풍부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당분 함량이 보통인 과일은 사과, 딸기, 수박, 복숭아, 파파야, 블루베리, 멜론, 구아바, 살구 등이다.
사과는 혈당지수가 레몬이나 일부 베리류보다는 약간 높지만 건강상 유익한 측면이 많으므로 매일 먹는 것이 좋고 하루 1개 정도는 오히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 오렌지, 키위, 자두, 배, 파인애플 등이 있다.
오렌지는 신맛도 나기 때문에 당분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히려 사과보다 당분이 높다.
하지만 비타민 C, 칼륨, 엽산, 티아민 등의 좋은 공급원인데다 과일 치고 높다는 의미이므로 혈당지수 때문에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할 필요까지는 없다.
당분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은 체리, 포도, 망고, 석류, 바나나, 무화과, 말린 과일 등이다.
과일에 설탕을 더하지 않은 말린 베리
단 과일은 건강상 유익한 점이 많고, 당분 함량 역시 과일 치고 높다는 것이므로 먹어야 할 과일과 먹지 말아야 할 과일로 나눈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주요 키워드] 유자의 효능, 저장강박증이란,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해송의 특징, 과일의 당분 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