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영화 ‘나이트 크롤러’(감독 댄 길로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는 영화 ‘나이트 크롤러’의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두운 밤, 자동차 잔해들이 흩어진 끔찍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카메라를 든 채 정면을 바라보며 서있는 제이크 질렌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떠한 감정도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눈빛과 무표정의 얼굴은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 사진=포스터 |
‘나이트 크롤러’는 ‘본 레거시’ ‘리얼 스틸’의 각본가 댄 길로이가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아 범죄 현장을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TV 방송국에 고가에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솔트’ ‘본 레거시’의 로버트 엘스윗 촬영 감독과 ‘다크나이트’의 나먼 마셜 예술 감독, ‘ 레거시’ ‘말레피센트’ ‘헝거게임’ 시리즈의 제임스 뉴튼 하워드 음악 감독 등 할리우드 유명 제작진까지 합세했다.
한편, 대중의 눈과 귀를 현혹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극적인 특종에만 집착하는 방송 매체의 추악한 단면을 그려낸 ‘나이트 크롤러’는 오는 2월 개봉될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