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치열한 전장을 치르고 만난 듯한 주연 브래들리 쿠퍼와 시에나 밀러의 절절함과 애절한 눈 맞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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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메인 포스터 |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적군에게는 악마였으나 아군에게는 영웅이었던 남자,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의 실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전쟁터 한 가운데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식 160명, 비공식 255명을 저격 사살해 미군사상 최다 저격 기록을 가진 미 해군 네이비 실(NAVY SEAL) 전설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다.
‘A특공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 등장했던 브래들리 쿠퍼가 실존 인물인 크리스 카일의 외모뿐만 아니라 저격 기술,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과 제작을 맡았고 영화의 각본 작업은 무려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뉴욕타임즈 베스트 셀러 부문 20주간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자서전의 원작자인 카일이 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오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