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글램 다희(20·본명 김다희)가 선고 공판을 하루 앞두고 18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다희는 13일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 9일에 이어 18번째 반성문이며 선고 공판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마지막 호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희는 지난해 10월17일을 시작해 10월21일, 10월22일, 10월24일, 10월28일, 10월29일, 10월31일, 11월4일, 11월5일, 11월7일, 11월13일, 11월21일, 11월28일, 12월4일, 12월23일, 그리고 지난 6일과 9일에도 반성문을 작성했다. 특히 이번 반성문은 형량이 선고되는 재판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 제출된 것이라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사생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고소했고, 지난해 10월 두 사람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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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