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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과 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리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하는 가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떠난 가운데 갓세븐(GOT7) 멤버 뱀뱀과 유겸이 공연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을 비롯해 비스트 손동운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도 같은 이유로 공연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골든디스크 사무국 측은 1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일부가 변경된다”면서 “비스트는 예정된대로 출연해 수상을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최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GOT7은 공연비자를 취득하지 못한 (멤버)뱀뱀과 유겸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은 정국을 제외하고 공연을 펼친다”면서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주최측 비자 발급 실수로 갓세븐을 비롯한 가수들의 공연이 무산되어 팬들의 환불 요청이 들어오는 등 드높은 원성을 사고 있다.
앞서 해당 가수의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자 ‘골든디스크’ 시상식 앱에서 진행된 1회당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투표에 참여했다. 비스트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8
이를 접한 네티즌은 “골든디스크, 유료 투표까지 해놓고 일처리가 왜 이러냐” “골든디스크, 너무하다” “골든디스크, 가수들이랑 팬들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