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강성훈 “사기라는 꼬리표, 연예인인 날 원망했다”

[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라는 꼬리표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표현했다.

강성훈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사기라는 꼬리표, 구설수 등은 내 이미지에 굉장한 타격이었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사기 혐의 4건에 관해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상대를 명예 훼손으로 다시 고소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연예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이슈되지 않았을 것. 어느 면에서는 날 원망했다”며 문제 이미지에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상대에게 약점이 되고 빌미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불미스러운 면을 보여드리지 않겠다. 좋은 기회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승원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기사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그러나 이후 사건에 연루된 스타가 결백하다고 밝혀져도 사람들에겐 불편한 진실이 되는 것”이라며 사건사고 이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배경에 대해 진단했다.

사진=한밤 방송 캡처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