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종석과 김영광이 브로맨스 불을 지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 분)과 서범조(김영광 분)가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범조는 엄마 박로사(김해숙 분)의 비밀을 건네러 기하명 집을 찾았다. 그는 “와~원룸이 이렇게 생겼느냐? 방과 화장실, 부엌이 다 모여있네”라며 부잣집 아들답게 밉상을 떨었다.
기하명은 입을 삐죽이며 “뭐 마시겠느냐”고 물었고, 서범조는 “와인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기하명은 냉장고에서 맥주 두 캔을 꺼내다가 한 캔을 세게 흔든 후 서범조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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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알 리 없는 서범조는 “내가 예전에도 재수 없었느냐”고 물으며 캔을 땄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맥주 세례에 흠뻑 젖었다. 그는 버럭 소리지르며 “너 내가 재수 없다고 맥주 흔들어 줬지?”라고 화냈고, 기하명은 빙긋 웃으며 아무 대답하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