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솔로로 출격한 샤이니의 종현이 앨범 준비 과정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한 강남, 엑소 찬열, 유연석-손호준 등은 서로의 동료를 향한 진한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한 주 역시 볼거리 가득했던 타임라인을 살펴보자.
◇ 샤이니 종현 : 솔로출격, 그리고 성찰의 시간
샤이니 멤버 종현이 태민에 이어 솔로 데뷔에 나섰다. 그는 샤이니가 선보였던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음악들로 팬들을 찾았다. 종현의 첫 솔로는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종현은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솔직한 생각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겨 눈길을 끌었다. 여섯 개의 트위터에 나누어 올린 글에서 그는 “죽어가는 음반시장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만드는 사람이 리스너들에게 온라인으로 듣는 음악과 CD로 듣는 음악의 다른 점을 상기시키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음반을 구입한 팬들을 위한 쿠키트랙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단순히 하나의 상품으로서 노래를 부르고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아닌, 음악을 매개체로 대중과 소통하고 보다 나은 음악을 들려주려 하는 그의 노력이 빛난 글들이었다.
◇ 강남 : 단짝 남주혁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학교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모델 겸 배우 남주혁과 절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수 강남. 두 사람의 우정은 카메라 밖에서도 계속됐다.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강남이 만들어낸 남주혁의 애칭 ‘나면주’가 소소한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 같은 우정이 방송을 더욱 재미있고 알차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 손호준-유연석 : 썸 타는 친구?
강남과 남주혁의 우정이 훈훈하다고 하지만 이들을 따라오기엔 아직 멀었지 싶다.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은 함께 라오스 여행을 다녀오는 등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손호준이 ‘정글의 법칙’ 촬영 차 뉴질랜드에 가있는 동안 서로에게 끊임없이 연락을 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 애틋함을 증명하듯, 뉴질랜드에서 돌아온 손호준은 곧장 유연석의 촬영장을 방문하며 최고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러한 본인들의 관계가 스스로도 웃긴 듯 손호준은 “나 왜 이렇게 얘한테 집착하지?”라는 문구로 웃음을 더했다.
수지가 최근 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야구모자와 함께 파란 야구점퍼를 입은 채 소녀의 상큼한 매력을 뽐냈던 수지. 특히 수지는 입술을 앙다문 깜직한 표정으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리고 해당 사진은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파이리의 이미지에 수지가 입은 옷을 합성하며 ‘닮은 꼴’을 만들어낸 것. 이에 수지는 “파이리. 만드신 분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표했다.
◇ 엑소 찬열 : 멤버들 간의 돈독한 우정
지난 14일 엑소 멤버 카이가 생일을 맞이했다. 이에 찬열은 카이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멋있는 사진 보다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공개한 찬열은 “이 사진은 네가 바지를 입고 있는 사진이지만 통째로 올리면 혼 날 것 같으니 이 정도로”라고 멘트를 덧붙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샤이니 키 : 설리-루나 곁의 ‘든든한 오빠’
샤이니 멤버 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에스엠타운(SMTOWN) 코엑스 아티움’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오랜만에 에프엑스로서 활동을 재개한 설리가 루나와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키는 “오빠 and 아이들”이라고 적으며 든든한 오빠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사실 그가 ‘아이들’이라고 말한 루나와 키의 나이 차이는 한 살에 불과하다는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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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