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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KBS1 ‘러브 인 아시아’ 내레이션을 맡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박주미가 18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러브 인 아시아’ 448회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헝가리댁 아니타의 사연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다. 감미로운 박주미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감동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러브 인 아시아’는 국경을 넘어 꿈과 사랑을 이어가는 다문화 가족의 휴먼 스토리를 담은 따뜻한 내용으로, 2005년 첫 방영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이다.
박주미는 이날 방송에서 2007년에 이미 소개됐던 헝가리댁 아니타씨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방송이 나간 이후 갑작스럽게 남편을 하늘로 떠나 보내고 홀로 남겨진 아니타
내레이션 참여 후 박주미는 “기획안을 보고 타향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생활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내레이션을 하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