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매일 오전 11시. KBS cool FM에선 친근한 한 남자의 목소리가 사운드를 타고 흘러나온다. 거친 듯 거칠지 않은 입담으로 듣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드는 DJ 박명수의 목소리다.
박명수는 매일 오전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이어 KBS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마이크를 잡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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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런치의 왕자’ ‘폰팅 할래?’ ‘어떻게 해야 되죠?’ ‘고민하지마 주름 생겨’ ‘직업의 섬세한 세계’ ‘M.S.G’ ‘걸어서 음악 속으로’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매일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툭툭 내뱉는 듯 하지만 옆집 오빠가 말해주듯 애정이 담겨 있고 친근함이 살아있는 그의 입담은 DJ로 활약하는데 ‘신의 한 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취자들 역시 박명수의 살아 있는 입담과 개그로 1시간 내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박명수 본인이 진심으로 라디오를 즐기며 하고 있다. 흥에 겨워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박명수의 DJ 활약을 인정했다.
그의 입담과 더불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이끌고 있는 힘 중 하나는 빵빵한 게스트다. “만만한 친구들 위주로 게스트를 초대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는 박명수는 정준하, 김연우, 서장훈, 김준현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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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