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준호, 코코엔터 김우종 부인 협박문자 공개…"다같이 죽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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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김우종'/사진=SBS |
'한밤' 김준호, 코코엔터 김우종 부인 협박문자 공개…"다같이 죽게 될 것"
개그맨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부인에게 받은 협박문자를 공개했습니다.
4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지난달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의 횡령으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한 김준호와의 단독 인터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한밤'과의 인터뷰에 앞서 "저도 녹음 좀 할게요"라며 핸드폰을 꺼냈습니다.
김준호는 "왜냐하면, 기자분들이 뭘 인터뷰하면 오보하는 분들이 있다. 도의적인 건 제가 분명히 여기 와서 책임을 진다고 했는데 도망간 김우종 쪽인지 아닐지 모르는 제보에 대해서 기자분들이 왜 그걸 사실인 양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인터뷰 내용이 사실대로 나갔으면 좋겠다"며 언론 노출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 폐업 발표 이후 일부 초기 투자 주주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하며 폐업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준호는 문제를 제기한 투자 주주들을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취했지만 정작 그들과는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며 답답한 심정을 호소해왔습니다.
그는 또 김우종 부인에게 협박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김우종 부인은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개된 문자에는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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