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1927년생, 내 위로는 구봉서 선생님있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송해가 정확한 나이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YTN ‘이슈&이슈’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1927년생이다. 내 위로는 구봉서 선생님이 있다”며 “요새 트렌드에 따라 가려고 한다. 젊어져 가는 세상에 쳐지면 안 되겠다 싶어 악착같이 따라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장수 MC 송해는 30년 째 진행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에 대해 “촬영 전 날 미리 가 있다”며 “막걸리도 한 잔 하고, 목욕탕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 이웃의 이야기가 흘러서 그걸 먼저 주워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90세 넘어서도 하고 싶다”며 “차기를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골치아프다. 이상벽 씨가 너무 조른다”며 “50년 기다리면 차례가 돌아간다고 했다. 한 한의사가 날보고 혀에서 윤기가 난다고 하더라. 140세까지는 살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송해는 데뷔 60주년을 맞아 설 ‘송해 빅쇼3’로 전국투어를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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