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기자] 배우 유선이 박용우를 만나 분노에 가득찬 비난을 퍼부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3D 특집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에서 송연희(유선 분)의 남편 김태수(엄효섭 분)는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 때 노무사 이재구(박용우 분)가 김태수의 편에 서는 듯했다. 알고 보니 김태수의 죽음에는 박우석(최종환 분)이라는 음해 세력이 있었고, 그는 이재구에 접근해 돈으로 협상했다.
↑ 사진=인생추적자 이재구 캡처 |
이에 이재구는 “회사에서 돈 얼마라도 준다지 않냐. 괜한 고집부리다가 돈 한 푼도 못 받고 끝날 것”이라며 “평생 회사를 위해 일하다가도 개껌 취급도 못 받는 사람 많이 봤다. 나는 돈 천 만원이라도 더 받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처럼) 다 그렇다. 내 어머니가 그래서 돈 안 받다가 돌아가실 때까지 아버지 목숨 값 안 받았다고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연희는 “해보지도 않고 비겁하게. 당신은 쓰레기 노무사야”라 비난했다.
‘인생추적자 이재구’는 산업재해 전문 생계형 노무사 이재구가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노무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뤘으며, 오는 22일 오후 8시45분에 2부가 방송된다.
정예인 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