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케이티김의 ‘양화대교’가 심사위원에게 감동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TOP 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티김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자신의 이야길로 개사해 불렀다. 그는 과거 미국으로 처음 이민을 갔을 당시 막노동을 하던 아버지가 매일 지나던 워싱턴 다리를 이야기에 담았다.
이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케이티김의 무대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제일 좋았다”며 “케이티김이 이런 곡으로 콘서트를 한다면 펑펑 울면서 노래를 듣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역시 “케이티김이 잘하는 음악 장르는 아니다. 좋아한 장르도 아니다. 그런데 이런 음악 장르를 케이티김이 부른다면 이렇게 부를 수도 있구나 훌륭하네 싶었다”고 감탄했다.
끝으로 박진영은 “케이티김은 음들이 중간에 휘는데 휘다 말고 다음 음으로 넘어가는 게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
한편 케이티킴은 양현석의 마지막 선택으로 TOP 10에 마지막 도전자가 됐다.
이날 K팝스타를 접한 누리꾼들은 “ K팝스타, 자이언티 양화대교 짱이다” “ K팝스타, 케이티김 어떻게 이런 생각을” “ K팝스타, 케이티김 눈물날 뻔” “ K팝스타, 양화대교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