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배우 유준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완성도 있는 배역을 위해 돈을 많이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서 “상위 0.1%가 되기 위해 돈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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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날 유준상은 “이번 작품에서 머리를 높이 올렸다”며 “정장도 20벌 정도 맞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위 0.1%인 갑을 연기한다고 설명하면서 “이 드라마는 갑을 문화의 정곡을 찌른다”고 자부했다.
함께 자리한 이준은 “요즘 갑을 논란이 많은데 이 드라마가 적절한 시기에 갑을을 풍자하고 있다”며 유준상 발언에 힘을 실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이날(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