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이 김희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리진(황정음 분)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순영(김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영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리진은 링거를 놔주며 진심으로 간호한다. 그런 리진을 바라보던 순영은 “이렇게 예쁜 자식이 어디서 나왔을까”라고 말한다.
이에 리진은 “어디서 나왔기는. 엄마 심장에서 나왔지”라며 환하게 웃는다.
그런 리진을 기특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순영은 “리진아, 부모가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느냐. 알고 싶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리진은 “나중에, 나중에 궁금하면 물어보겠다”고 밝게 웃으며 답한다. 순영은 “그래 그러자. 궁금해지면 그때 하자”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리온(박서준 분)은 “차도현씨, 리진이의 행복을 우리 가족의 행복을 뺏지 말아 달라”고 빌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