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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
강한 압박면접에도 침착한 태도로 대답해
하석진이 압박면접에도 뛰어난 대처능력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서는 '대기업 입사 문제 2014, S전자'를 다루며 "여자 친구와 왜 헤어졌는가"에 대한 압박면접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것을 왜 물어보는 것 같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하석진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면접관은 "그럼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겠냐, 왜 질문했는지 이해를 못하는데"라고 강하게 압박해 함께한 출연진들을 당황케했습니다.
하지만 하석진은 침착한 태도로 "자신이 과거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던 사람과의 이별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느냐에 대해 알고자 한 것 같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면접관은 "파악했습니까"라고 물었고, 하석진이 "지금은 파악했다"고 대답하자 "정리해서 말씀해보실래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석진은 "그땐 어려서 인연의 소중함을 잘 몰랐던 것 갔다"며 "인연의 소중함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나한테 오는 인연을 그냥 스쳐보내지 않을 것 같다.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면접관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있냐"고 묻자 하석진은 "그리고 뽑아주신다면 회사에 충성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에 전현무는 "회사 면접때는 '뽑아주신다면' 이라는 말 절대 하면 안돼"라며 장난스러운 타박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하석진의 압박면접 대처 영상은 누리꾼들에 의해 짧은 영상으로 편집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상뉴스국 방종민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