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주요 키워드] 안구건조증 예방법,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청보리, 봄 건강 챙기는 아이템, 금관총 발굴 시작, 더치페이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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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 안구건조증 예방법
황사가 자욱한 3월이 다가오면서 안구건조증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질환으로 요즘 같은 건조한 계절에 많이 나타나기 쉽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건조할 때, 먼지나 연기를 쐴 때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눈물 분비가 더 안 되는 경향이 있으며 독서, 컴퓨터 작업, TV시청 등에 장기간의 응시로 인해 눈 깜박임이 줄어들면서도 많이 발생한다.
안구건조증의 주 증상은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구르는 느낌이나 이물감 등이다. 아울러 쓰라리거나 가렵고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대개 오후가 될수록 더 심해지는게 일반적이며, 눈꺼풀의 문제 때문에 아침에 눈 뜨기가 힘든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이다. 인공누액은 기본적인 눈물의 3가지 성분인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이 잘 유지되도록 하는 점안액이다.
그러나 인공누액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약이 아니고 단지 부족한 눈물을 임시로 보충해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중단해서는 안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충분한 수분의 흡수를 위해 하루 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책이나 TV를 눈 위치보다 약간 아래쪽에 둠으로써 눈꺼풀 틈새를 작게 해주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를 18℃ 정도로 유지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춰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여줄 수 있다. 또 자동차 히터 바람이 나오는 위치에 직접 눈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어주고 가벼운 눈 운동을 해주면 좋다.
또 컴퓨터 화면의 높이를 낮춰주면 눈이 노출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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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인격 행동장애를 가진 환자 3명 가운데 2명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고 특히 남성 환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인격장애나 행동장애로 지난 5년간 진료받은 환자의 64%가 10대에서 30대 사이 젊은 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격장애는 지나친 의심과 욱하는 공격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며, 행동장애는 명백한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게 특징으로 병적인 도박이나 방화, 도벽 등이 나타난다.
인격장애와 행동장애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환자 스스로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타인과의 관계가 나빠져 사회생활이 어렵고 더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환자의 28%를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18%, 10대 17%로 뒤를 이었다.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3천 600여 명에서 지난해 1만3천 명으로 1.2%가량 줄었지만, 20대 남성 환자는 5년 새 3.5% 증가한 29.5%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또한 여성 대비 남성 진료 인원 비율이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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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보리
청보리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청보리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게시물일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보리 특징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것으로, 밥을 지을 때 섞어 넣으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청보리와 어울리는 음식은 된장으로 청보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콩으로 만든 된장이 보충해 주어 상호 보완의 작용을 해준다.
100g당 352kcal로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좋은 청보리는 담황색으로 광택이 나며, 보리 알이 고르고 둥그스름하며 통통하다. 보관일은 30일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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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건강 챙기는 아이템
봄 건강 챙기는 아이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패션아이템이 관심을 얻고 있다. 많은 패션 아이템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봄 패션의 필수 조건 중 하나인 하이힐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눈길을 끈다.
하이힐은 여성의 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키를 커 보이게 하는 동시에 체형을 교정해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하이힐은 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높은 굽은 발목을 과도하게 긴장시켜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하고, 발을 살짝만 헛디뎌도 발목이 큰 각도로 꺾이기 때문에 발목 염좌의 우려도 크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도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하이힐은 되도록 신는 횟수를 줄이고 신더라도 오래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라면신고 난 후 마사지는 필수다. 자주 발과 종아리를 스트레칭 해주고,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이힐에 혹사당한 날에 저녁에 집에서 더운 물과 찬 물에 발을 교대로 담그는 족탕을 하면 발의 피로감과 부기를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 다른 봄 패션 아이템 미니스커트는 몸의 체온을 떨어뜨려 봄철에 주의해야할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꽃샘추위가 있는 날씨에 미니스커트를 입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생리 불순, 자궁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관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미니스커트 착용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만약 환절기에 미니스커트와 하이힐을 동시에 착용했다면 이는 무릎 관절에는 최악이다. 하이힐의 좁고 높은 굽은 무릎의 부담을 증가시켜 연골을 약하게 만드는데, 미니스커트 착용으로 관절까지 뻣뻣해지면 부상 위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환절기에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면 담요 등을 챙겨 무릎 관절의 보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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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관총 발굴 시작
경주 금관총이 발견 95년 만에 발굴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3일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으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을 정식 발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관총은 원형의 지름이 45m, 높이 12m 정도이며, 일제강점기인 1921년 9월 경주 노서리의 한 주택을 수리하다가 우연히 금관이 출토돼 세상을 놀라게 한 무덤이다. 당시 금관총 조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고, 나흘간 유물만 급히 수습하고 끝이 났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해방 이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 자료를 꾸준히 정리해 왔으며, 최근 장기계획을 세워 본격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 2013년에 금관총 출토 세고리자루 큰칼에서 ‘이사지왕’이라고 새겨진 왕의 이름이 발견됐다.
금관총은 신라사 연구에 한 획을 긋는 고분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식 발굴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현재 연구자료로서 한계를 보였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경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금관총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를 계획, 문화재청의 허가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 실시가 가능하게 됐다.
금관총 조사는 지난 2일 치른 고유제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발굴은 일제강점기 조사 자료가 일본 제국주의의 시각을 담고 있는 만큼 우리의 인식과 연구 성과로 금관총을 재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금관총은 많이 파괴된 상태이긴 하지만 발굴조사를 통해 무덤의 구조가 확인된다면, 지금까지 불분명했던 무덤의 구조를 밝혀 낼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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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치페이 유래
더치페이 유래가 화제다.
더치페이 유래는 '더치 트리트(Dutch treat)'에서 시작됐다.
더치(Dutch)란 '네덜란드의' 또는 '네덜란드 사람'을, 트리트(treat)는 '한턱내기' 또는 '대접'을 뜻한다. 더치 트리트는 다른 사람에게 한턱을 내거나 대접하는 네덜란드인의 관습이었다.
1602년 네덜란드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식민지 경영과 무역 등을 위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세우고 영국과의 식민지 경쟁에 나섰다.
하지만 17세기 후반 3차례에 걸친 영국-네덜란드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하자 네덜란드의 제해권(制海權)은 영국으로 넘어갔고, 이러한 가운데 영국인들의 일에 네덜란드인들이 간섭하게 된다.
이로 인해 네덜란드와 영국 두 나라는 서로 갈등이 이어졌다. 네덜란드의 간섭에 반발한 영국인들은 모든 일에 '네덜란드인'(Dutchman)을 탓하기 시작하면서 더치(Dutch)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영국인들은 '대접하다'라는 의미의 '트리트(treat)'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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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