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어, 알고 보니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
웅어는 갈대 속에서 많이 자란다. 이에 웅어는 갈대 ‘위(葦)’자를 써서 위어(葦魚, 갈대고기)라고도 불린다. 강경에서는 ‘우여’ 의주에서는 ‘웅에’ 해주에서는 ‘차나리’ 충청도 등지에서는 ‘우어’라고 불리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몸통은 가늘고 길며 배의 모서리 부분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꼬리는 가는 것이 특징이다. 입은 커서 아가미뚜껑의 뒤쪽까지 벌릴 수 있으며 아래턱은 짧고 위턱 밑에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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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둥근비늘이 몸을 덮고 있다. 뒷지러미가 대단히 길어서 몸길이의 반이 넘는다. 싱어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으나 싱어에 비하여 몸길이가 길며 가슴지느러미가 길고 비늘수가 많다.
회유성 어류로 4∼5월에 바다에서 강의 하류로 거슬러 올라와 갈대가 있는 곳에서 6∼7월에 산란한다. 부화한 어린 물고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바다에 내려가서 겨울을 지내고 다음해에 성어가 되어 다시 산란장소에 나타난다.
산란은 세 번쯤 하며
웅어에 대한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웅어에 대해 자세히 알았다." "웅어,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였구나." "웅어 생김새 독특하네." "웅어, 세 번의 산란 끝에 죽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