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넘어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언제 이렇게 컸니?’주제로 열혈 포토그래퍼가 된 언태웅과 깜찍한 포토제닉 베이비로 변신한 지온이 즐거운 야외 출사에 나섰다.
이날 지온은 아빠와의 야외 나들이에 한껏 들떠,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며 ‘순둥미소’를 터뜨렸다. 즐거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지온의 귀여운 표정에 엄태웅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이어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신이 나서 아장아장 걸음을 옮기던 지온이 턱에 걸려 ‘꽈당’ 넘어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넘어진 지온보다 주변을 한층 놀라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자타공인 ‘딸 바보’ 엄태웅의 예상을 뒤엎는 반응이었다.
엄태웅은 부리나케 달려가 지온을 안아 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한층 격렬하게 셔터를 눌러댔다. 지온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애타게 “아빠~”를 부르짖었지만 엄태웅은 “지온아 괜찮아”를 연발하면서도 카메라는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고, 마치 사건 현장에 출동한 종군기자처럼 순간 포착에 완벽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은 오는 15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