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지성과의 호흡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강남구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호흡을 맞췄던 지성에 대해 “그냥 친오빠가 한 명 더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성에 대해 황정음은 “배우로서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오빠다. 특히 지성오빠의 경우 ‘킬미, 힐미’를 촬영하면서 너무 고생했었는데, 그런 오빠의 연기를 보면 사람의 영역을 넘어선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나라면 그렇게 못했을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성이 연기한 다중인격 캐릭터가 부러웠다고 말한 황정음은 “5년 뒤에 내공이 생기면 다중인격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농담 삼아 ‘킬미, 힐미’ 시즌2가 만들어지면 다중인격 연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지성 오빠가 너무 잘해서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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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이어 “지성 오빠의 연기를 내가 감히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님”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지성과 호흡을 맞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지성 오빠 결혼하지 않았느냐. 한 4년 후에 다시 맞춰보고 싶다. 저도 결혼 좀 하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킬미, 힐미’에서 밝고 명랑한 매력의 오리진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