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독에서 깨어난 류승수, 이덕화 꺾고 장혁 힘 될까

[MBN스타 금빛나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류승수가 깨어났다. 고려 황실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1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니 미치거나’에서 독에서 깨어난 정종의 등장에 술렁이는 황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식렴은 왕욱과 왕소를 쥐고 흔들 수 있는 곽장군을 대전회의에 참석시킨다. 왕욱은 그런 곽장군의 등장에 이방인이 들어올 수 없다면서 나라가고 소리치지만, 왕식렴은 “증언할 것이 있어 초청했다 하지 않았느냐”고 그를 말린다.

↑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그 순간 정종이 등장한다. 정종의 등장으로 대전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게 된다. 예상치 못한 정종의 등장에 왕식렴은 긴장한다. 왕욱은 여전히 곽장군을 나가라고 주장하지만 정종은 “거기 잠시 있으라. 온 김에 좋은 구경하나 하고 가라”고 말한다.

정종은 “내 그동안 대전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으니나 이제부터 모든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화로를 준비하라. 그리고 친위대를 배치하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위기의식을 느낀 왕식렴은 “폐하 그 모든 것이 무슨 말이냐. 정신차려라. 요즘 황제폐하께서 미치셨다는 말이 자자하다”며 맞서 싸워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