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맏형 노릇 톡톡히 하고 있다”

[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지진희가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촬영장에서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오전 ‘블러드’ 현장 관계자는 “지진희가 ‘블러드’ 촬영장에 등장하면 특유의 유쾌함으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으로 만든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진희는 극중 묵직한 목소리, 위트 있는 유머감각 속에 뱀파이어라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암병원 원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 사진=IOK미디어 제공

하지만 카메라가 꺼진 현장에서 그는 영락없는 맏형이었다.

관계자는 “배우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을 챙기며 동료들에게 후한 인심을 얻고 있다”며 “극중 극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안재현을 비롯해, 신약개발팀원 등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배우들과 배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블러드’는 국내 최고 암병원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가 담긴 판타지 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