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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천사’ 션이 KBS2 ‘출발 드림팀2’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나선다.
‘출발 드림팀’의 ‘사랑의 연탄 나눔’ 특집은 션이 제작진에게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 양동근, 줄리안, 2PM 조권, 에프엑스 엠버, 선미, 걸스데이 민아 등 최강 스타군단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의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한다.
특히 13명의 최강 스타군단은 연탄배달 외에도 출연료를 모두 연탄 은행에 기부하는 등 사실상 노개런티로 방송에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방송이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션을 주장으로 한 ’션프렌즈’ 팀과 김창렬을 주장으로 한 ‘렬프렌즈’ 팀으로 나뉘어 연탄 2만 5천장을 두고 연탄 릴레이 등 연탄배달 전 ‘연탄 4종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게임에서 우승해 획득한 연탄을 담당 마을에 기부할 수 있다.
‘드림팀’ 제작진은 “션은 ‘봉사테이너(봉사+엔터테이너)’답게 남다른 승부욕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지누션의 ‘A-yo’를 열창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집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진행 된 봉사자 모집에 무려 2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션은 지난해 겨울부터 연탄 한 장으로 300만장의 큰 기적을 이루는 그날까지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대한민국 1도 올리기 허그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탄기부 및 연탄배달을 꾸준히 실천해 온 바 있다. 현재(3월 20일 기준)까지 366가구 누적 5만 9167 장의 연탄을 약 156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기부 및 배달을 하며 기부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오는 22일 오전 방송.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