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슬리피, 힙합과 교수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힙합 병사로 주목받고 있는 언터쳐블 슬리피가 강단에 선다.
2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슬리피는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 힙합과 교수로 정식 임용됐다. 한국예술원 실용음악학부에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졸리브이와 MBC ‘위대한 탄생’에서 준우승자 이태권이 재학 중이다.
한국예술원 관계자는 슬리피에 대해 “대중음악 및 힙합 장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지닌 탁월한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현재 한국예술원 담당 교수진으로는 작곡가 김형석와 싱어송라이터 하림 등 유명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이 있다. 슬리피는 지난 2008년 힙합듀오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이들은 새 앨범 ‘헬븐(HEllVEN)’을 최근 발표했다. 타이틀곡 ‘크레파스’는 “내 조카 크레파스 18색깔”이라는 과감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트랩 비트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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