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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소속사가 다양한 형태로 선행을 하고 있는 팬들의 사연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3일 “배우 이민호의 팬클럽의 정성과 진심이 담긴 움직임이 수년간 계속되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스타와 팬의 따뜻한 움직임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감동적”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남미 파라과이의 도서관 건립사업을 하는 NGO로부터 배우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편지가 도착했다.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이민호의 팬들이 2000권의 동화책을 전달하는데 모금액을 기부했기 때문이다.
이민호를 위한 전 세계 팬들의 착한 팬심은 단순한 금액 기부가 아닌 교육에서 환경, 또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이민호의 칠레 팬클럽이 아프리카의 자선단체 ‘파타고니아 컴패션’에 1700달러를 기부하여 질병이 있거나 집이 없는 어린이를 위한 기숙학교를 돕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남미 칠레의 파타고니아 지역에 ‘이민호 숲’이 생기기도 했다. 산불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폐허로 변해버린 이 지역에 현지 팬클럽 미노즈 칠레 회원들이 이민호의 이름으로 수백 그루의 나무를 기증했다.
중국에서는 지진 구호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도서관을 짓는 모금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미노즈 차이나는 중국 청소년발전 기금 회의 도움을 받아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서관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절강성 안길현, 내몽고자치구에 각각 한 곳씩의 도서관을 건립했고 올해 청해성과 사천성에 있는 건립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규모를 늘려 나가고 있다.
이민호의 영화
이민호도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를 만들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수익 5만 달러를 아프리카 말라위 우물사업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을 위한 꾸준한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