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보이스피싱 피해가 순진한 노인들에게 까지 미치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을 다뤘다.
피해자 김 씨는 세달 전 우체국 직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우체국 직원은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하게 돈을 옮기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누군가로부터 또 다시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그는 김씨에게 “돈을 안전히 지켜주겠다”며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돈을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돈을 잃을까 불안했던 김 씨는 곧장 지하철 물품보관함으로 달려가 전 재산 5천7000만원을 모두 넣었고 그 돈은 모두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넘어갔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