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MBC PD가 10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MBC에서 29년간 예능 PD로 재직해온 김영희 PD는 “한중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중 협력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수 있도록 29년간의 PD 경험으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과분하게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MBC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중국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중국시장에 새롭게 도전할 뜻을 밝혔다.
1960년생인 김영희 PD는 1984년 MBC에 입사, ‘일밤’에서 ‘몰래 카메라’와 ‘양심 냉장
‘나는 가수다’를 히트시킨 그는 중국판인 ‘워셔꺼쇼’를 제작하며 중국 콘텐츠 시장을 경험했다. 김영희 PD는 그동안 중국의 방송 관련 여러업체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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