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무한도전’ 안보는 이유는?
배우 이훈이 MC 유재석과 정준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훈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훈은 “원래 정의로운 사람은 잘 삐지고,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다”라고 운을 뗐다.
↑ 사진= MBC 라디오스타 |
이어 “15년 전 군대 복무 시절 휴가를 나왔다. 같은 야구단인 유재석 정준하가 술자리에 무조건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정준하 가게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날 방치해두고 자기들끼리만 계속 놀았다. 10시간 동안 혼자 방치했다. ‘술 마시고 있어라’고만 말하고 오질 않았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유재석, 정준하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지 않는다”며
한편 이날 ‘라스’에서는 ‘앵그리 피플-화가 난다’특집으로 김부선, 김흥국, 황광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훈, 10시간은 너무하긴 했다” “이훈, 좀 속상했을 듯” “이훈, 오래간만에 방송서 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