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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국이 2015년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을 선보인다.
오는 6월 방송을 예정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청춘'은 축구 미생들이 축구 완생이 돼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유망주들의 도전과 그들의 진짜 '축구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고 재기 할 수 있는 기회와 발판을 마련한다.
'청춘' 측은 "여러 가지 이유로 뜻하지 않게 축구를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한 유망주들이 많다. 누군가에게는 패자부활전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그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축구계가 낳은 최고의 스타 선수이자 2002 한일 월드컵의 전설 안정환과 '날아라 슛돌이' 최재형 PD가 의기투합했으며 멤버는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이들은 향후 수개월간 안정환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은 뒤 최종으로 선발될 경우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된다.
현재 축구를 그만뒀지만 아직 꿈을 포기하지 못했거나 K3리그 이하 팀에 뛰고 있는 축구선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KBS 공식홈페이지에 지원서가 오픈될 예정이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