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이 인기가 많아 피곤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한고은은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짝꿍특집에서 "솔직히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좀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국에서 전학을 왔는데 '예쁜애가 왔다'는 소문이 돌아 다들 나를 보러 왔다"며 "학교에 가면 책상에 늘 꽃과 선물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등교할 때 좀 곤욕이었다"면서 "학교 건물이 'ㄱ'자로 생겼는데 우리 교실에 가려면 늘 3학년 건물을 지나쳐야 했다. 지나갈 때마다 다들 얼굴을 내밀고 나를 쳐다봐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선배 언니들에게 찍혀 화장실에 끌려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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