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이 네팔 지진 소식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신경숙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한 글에서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로 네팔에 가서 만났던 아이들의 해맑은 눈동자와 척박한 삶을 열심히 헤치고 앞으로 나가려고 했던 사람들의 얼굴이 눈 앞에 떠오른다”고 전했다.
또한 “이토록 큰 자연재해를 만날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실감한다”며 “우리의 일은 재난 앞에 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을 보고 있지만 말고 나서서 함께 연대하는 것”이라고 구호 활동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연대하는 당신의 손길이 곧 인간의 힘이다. 재난 앞에 선 그들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이라며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신경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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