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아버지의 일상을 폭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일중독에 빠진 아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대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매일 17시간씩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다.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동창회도 없이 오로지 일만 하신다”면서 “6년 전 엄마가 세상을 떠나시고 아빠의 일중독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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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녕하세요 방송캡처 |
이어 그는 “아빠가 이렇게 일만 하다가 몸에도 마음에도 병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랩몬스터는 “사실 우리 아버지도 일을 좋아하시긴 한다”면서 “아버지가 주말에 상사가 골프를 치자고 불러내면 거절을 못 하고 나가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계속 불려 다니다가 아버지가 골프에 빠지셨다”고 반전이 있는 결말을 이야기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게스트로는 김가연, 임요환, 제시, 방탄소년단(랩몬스터, 뷔)이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