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백옥담이 박하나의 칭찬일색에 분노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옥단실(정혜선 분)이 백야(박하나 분)을 칭찬하자 육선지(백옥담 분)이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단실은 장화엄(강은탁 분)과 백야의 결혼식을 본 이후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서 그는 “혼인서약 참 적절하게 잘 한 것 같다. 사랑이 흘러 넘치는 모습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 |
↑ 사진= MBC 압구정백야 캡처 |
이어 “‘나의 앞에 나보다 더 고통받는 세상에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문구가 가슴에 사무쳤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장추상(임채무 분)과 장무염(송원근)까지 “백야가 글 솜씨가 좀 좋다”며 칭찬을 펼치자 옆에서 듣고있던 육선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부엌으로 분노의 발걸음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