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시청자를 경악케 한 따돌림의 주범, 조수향이 ‘후아유’에 다시 등장해 새로운 활약을 펼친다.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 지난 4회 방송 말미에서는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이은비 역)을 괴롭혔던 여학생 조수향(강소영 역)이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온 뒤 엔딩을 맞았다. 이에 그녀의 등장이 극에 어떤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조수향은 첫 회부터 아무 이유 없이 김소현을 괴롭히는 강소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남들 앞에선 김소현을 가장 많이 생각하고 위하는 절친인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따돌리는 완벽한 두 얼굴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제작진은 “조수향은 역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현장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며 “극 중 조수향이 김소현과 재회하게 된 이후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가 상승될 것이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