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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가 승부조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을 통해 한국 쇼트트랙의 파벌싸움 속에서 러시아 귀화를 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안현수는 이날 국가대표 활동 당시 승부조작을 거부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선배가 금메달이 필요하니 1등을 만들어주라고 하더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경기에 들어갔다. 그냥 시합 하기가 싫었던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가 나한테 ‘야 비켜’라고 하더라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은 4.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