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예비군 총기사고에 대해 국방부가 입장을 전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어떠한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예비군 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고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군은 이번 총기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의혹이 없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면서
또한 "오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부상당한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