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규리가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 제작진은 14일 김규리가 털어놓은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규리는 “김치를 볼 때마다 엄마생각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2년 전 엄마의 장례를 치르고 나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직접 담근 김치 한 통이 남아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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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이어 김규리는 “김치가 엄마와 나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것 같아 1년 동안 먹지 않고 보관했다. 결국 곰팡이가 생기고 악취가 심해져 김치를 버리게 됐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규리의 사연은 오는 17일 오전 8시20분에 방송된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