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채시라가 자신의 요리실력을 평가했다.
채시라는 1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서 자신의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해 “요리를 잘하진 못한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채시라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에서 안국동 강선생(김혜자)의 둘째 딸 김현숙 역으로 분해 박은실(이미도 분)과 요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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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스타 DB |
‘만드는 것 보다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던 그는 극 중 김현숙 역을 맡으면서 부쩍 요리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했다. 최근엔 어머님이 요리 할 땐 옆에 달라붙어 이것저것 물어보며 손맛이 느껴지는 요리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채시라는 “요리할 기회가 사실 많지 않다. 전에는 요리 선생님께 직접 음식 만드는 법을 배워보기도 했다. 하지만 계량컵과 스푼을 이용해 만든 요리에선 손맛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배운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등 실용적인 요리들을 배웠다. 최근 아이들에게 쌈에 싸먹는 오징어 불고기를 해줬다. 또 어머니와 함께 게장을 직접 담갔는데 비주얼이 그럴싸했다. 감독님께도 사진을 보내드렸다. 극 중 김현숙이 요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감독님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요리는 남다르게 다가왔다”며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