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한이서에게 안타까운 경고의 말을 남겼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진희(한이서 분)와 경철(인교진 분)의 결혼을 놓고 걱정하는 진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과 결혼을 앞둔 경철의 전 아내인 덕인과 사랑에 빠진 진우에게 진희는 “그런 여자 때문에 불편해지기 싫다. 솔직히 오빠에게 실망했다”고 말한다.
“네가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다”는 진우의 말에 진희는 “내가 행복해지기 바라면 그 여자 그만 접으라”고 날카로운 가시를 세운다.
![]() |
진우는 “경철과 결혼하는 것이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충고의 말을 남긴다. 진우의 충고의 말에도 진희는 “그건 오빠가 그 여자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대립한다.
계속되는 진희의 잘못된 선택에 진우는 “그 사람 자기 와이프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잖아”라고 안타까워 한다.
진희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를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발끈하면서 “오빠야 말로 죽은 올케를 생각한다면 말 할 자격 없는 거 아니냐”고 가시 돋친 말을 남겼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