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정유진, 유호정-백지연에 통쾌한 일침 “역겹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정유진이 결국 백지연과 유호정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27회에서는 장현수(정유진 분)가 엄마 지영라(백지연 분)와 함께 최연희(유호정 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라는 한인상(이준 분)을 자신의 딸 장현수와 이어줄 생각으로 최연희의 집으로 찾았다. 최연희 역시 이를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
최연희는 집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며 교양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현수는 “그림은 잘 모르겠고, 아줌마가 제 취향 아닌 건 확실해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연희는 당황해하며 “어머, 저런. 부담갖지마. 난 그냥 네가 예쁜거야”라고 말했다.
장현수는 “모욕이다. 나는 이제 인상이와 서봄 사이에 절대 끼고 싶지 않다”며 “엄마들은 둘이 어떻게 사랑이 되냐고 하는데 끝까지 모를 것이다. 그런 사랑 해본 적도 없고 받아본 적 없지 않았냐. 걔들은 인생에서 제일 뜨거울 때 몸과 마음 다 몰빵하지 않았냐”고 일침을 가했다.
흥분한 장현수는 “아저씨(유준상 분)와 무슨 마음으로 결혼했는지 모르겠지만 단 한 번도 짜릿해본 적 없을 것 같다. 그러니까 걔들을 우습게 보고 나도 우습게 아는 것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자신을 말리는 지영라에게도 “역겹다. 자기 마음대로 갖다 붙이면 다 되는 줄 아나. 가지가지 해라”고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