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유재석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김수미가 과거 유재석과 함께 한 방송 프로그램을 회상했다.
이날 김수미는 “15년전 예능프로그램 ‘책을 읽읍시다’ 보조MC가 유재석 이었다. 당시 별명을 잘 몰라 ‘잠자리냐?’고 물었다”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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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이어 “현장에서 유재석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등장한 유재석은 ‘너무 떨려 산에 가서 물 좀 먹고 왔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물을 미리 먹지 왜 그 때 먹냐. 너 뭐하는 거냐”고 역정을 내자 유재석이 물을 질질 흘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근데 유재석이 이렇게 컸냐. 쟤 그러던 애다. PD한테 혼나고 나한테 혼나고 기가 죽어있었다. 쟤는 1년 안에 사라질 것 같다”고 호언장담했다.
김윤아 인턴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