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캐스팅 비하인드가 베일을 벗었다.
‘쥬라기 월드’ 배급사 UPI코리아는 29일 오전 ‘쥬라기 공원’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에서 오웬으로 분한 크리스 프랫은 처음 캐스팅 선 당시 대작의 주연감은 아니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제작진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의 강력한 추천으로 크리스 프랫을 주인공에 낙점했다. 차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이긴 해도 프랫을 캐스팅하는 건 모험을 하는 셈이었다. 하지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개봉하고 나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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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PI코리아 제공 |
또한 제작진은 클레어 역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를 캐스팅 한 점이 신의 한 수였음을 엔딩 장면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엔딩을 보면서 브라이스에게 더 감탄하게 되었다.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없다면 모든 게 아쉽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텐데, 브라이스는 정말 탁월한 배우”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편에 이어 ‘쥬라기 월드’에도 출연하는 우박사에 대해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우박사는 1편에서 몇 분 정도밖에 등장하지 않지만, 이 시리즈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유전학을 비롯 과학 분야의 지식에 해박하고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면서도 또 모두를 다시 그 세계로 끌어들일 인물이 필요했다”고 배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