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성규가 그룹이 아닌 솔로로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27’이라는 앨범 명에는 올해 27살인 성규를 완전히 보여주겠다는 목표가 있다. 때문에 이번 앨범에서 성규는 인피니트 리더, 보컬의 성규의 모습이 아닌 솔로 가수 성규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퍼포먼스보다는 듣는 음악에 집중했고, 많은 가수들과 협업을 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에도 도전했다. 자신의 그대로를 보여주고자 하는 그의 노력은 오프라인 앨범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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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앨범을 처음 받아들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블랙으로 이뤄진 커버다. 옆의 손잡이를 조심스레 열어보면 진짜 앨범을 펴볼 수 있다.
이 커버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 바로 커버 안쪽에 있는 성규 사진이 랜덤인 것. 요즘 아이돌 앨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토카드 뿐만 아니라 커버 사진까지 들어있는 모습은 팬들에게 묘한 설레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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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의 앨범 재킷사진들은 길거리에서 촬영됐다. 앨범 재킷이라고 해서 과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 아닌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그의 의상은 일상생활에서 따라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 한다.
이러한 연출에 대해 스타일링 팀은 “김성규 본인의 나이 27살에 맞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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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땡스투를 통해 “하나님, 가족들, 이중엽 대표님을 비롯한 회사 식구들, 종완이 형, 범종이 형, 훈철이 형, 멤버들, 두 번째 앨범을 기다려 준 인스피릿, 고맙고 사랑해요. 언제나”라는 글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