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본능과 함께 첫 만남…‘나는 흡혈족이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과 여진구가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백마리(설현 분)가 중독 위기에 처한 정재민(여진구 분)을 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백마리는 쓰러진 정재민을 보고 다가가 그의 발에 있는 독을 입으로 뽑아냈다. 백마리는 ‘이것이 인간의 피’라고 생각하며 본능을 참지 못하고 이빨을 드러냈다.

↑ 사진=오렌지 마말레이드 캡처

한시후(이종현 분)는 멀리서 이를 바라보며 “거기 괜찮냐. 유생이 다친거냐”고 물었다. 백마리는 그의 목소리에 이빨을 숨기고 황급히 도망쳤다.

정재민은 흐릿한 정신에도 “가지마라. 이름이 무엇이냐”며 백마리를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후 백마리는 계곡에서 자신의 입을 씻어냈다. 그는 ‘나는 흡혈족이다. 흡혈귀가 아니다. 흡혈족은 절대로 사람의 피를 먹지 않는다’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