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알리, 최종우승…이해리 신용재 듀엣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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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 /사진=KBS |
알리가 '불후' 이승철편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
6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승철 편에서는 박기영 알리 김연지 김태우 황치열 옴므 이해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날 '불후' 첫번째 무대에는 황치열이 올라가 '그 사람'을 열창했습니다.
황치열은 특유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애틋하면서도 절절한 감성이 조화된 공연으로 방청석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고 전설 이승철로부터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두번째 무대에는 김태우가 올라가 '희야'를 불렀습니다.
김태우는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청중을 휘어잡으면서 숨이 멎을 듯한 고음의 향연으로 녹화홀을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김태우의 공연이 끝나자 호평이 쏟아졌고 결국 그는 409점을 획득하면서 황치열을 상대로 1승을 거뒀습니다.
'불후' 세번째 무대에는 그룹 씨야 출신의 김연지가 올라가 '넌 또 다른 나'를 열창했습니다.
김연지는 지난 4년의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완벽 가창력부터 더욱 짙어진 호소력과 성숙해진 감성으로 방청석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결과 김연지는 414점을 획득하며 김태우를 상대로 1승을 거뒀습니다.
이어 '불후' 네번째 무대에는 박기영이 올라갔습니다.
박기영은 '네버엔딩 스토리'를 화려한 느낌의 록 발라드로 소화하며 청중을 압도했습니다.
박기영의 고품격 무대가 끝나자 박수 갈채가 일었지만 점수로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박기영은 김연지의 점수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불후' 다섯번째 무대에 오른 옴므가 김연지 점수를 넘어섰습니다.
옴므는 '오늘도 난'을 흥이 넘치게 소화해내며 방청석 관객들도 그 박자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결국 옴므는 425점을 획득하며 김연지의 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이어진 '불후' 여섯번째 무대에는 알리가 올라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했습니다.
알리는 청순한 여성스러움부터 파워풀한 카리스마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알리의 공연이 끝나자 전설 이승철을 포함해 방청석 관객들, 대기실 가수들까지 모두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알리는 437점을 획득하며 옴므를 넘어섰습니다.
'불후' 마지막 무대
이해리와 신용재는 애절한 멜로디가 일품인 '떠나지 마'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소화해내며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이해리와 신용재는 435점을 획득하며 알리 점수를 넘어서진 못했습니다.
결국 알리가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이승철편 최종 우승자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