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수경이 강경준을 향해 독설을 뿜어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 (강경준 분)이 지난 밤 있었던 일 때문에 티격태격 거렸다.
이날 소정근은 마인성에게 말을 걸려 하자 마인성은 못 들은 채 하려 했다.
↑ 사진=딱 너같은 딸 캡처 |
이에 소정근은 “팀장님, 잠깐 얘기 좀 하자. 지난밤에 아무 일 없었다고 인정해라. 여자 팀장이 남자 부하 직원 방에 들어온 것이 문제지만 사과 하면 봐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마인성은 “내가 먼저 잠을 자러 들어갔고, 네가 술을 더 마셨다. 그렇다면 내 방에 늦게 들어온 건 너지. 안 그러냐? 나를 못 본 네 잘못이다”고 닦달했다.
이후 소정근은 “내가 방을 잘못 들어갔다 치자. 그렇다면 다음 날 아침 왜 당황해하는 벗은 남자의 알몸을 쏙쏙 쳐다봤냐. 그 와중에도 내 식스팩을 보고 숫자까지 세지 않았냐. 수치감 어쩔거냐”며지지 않고 말 대꾸를 했다.
마인성 또한 아랑 곳하지 않고 “네가 나한테 ‘안구테러’를 한 거다. 오히려 나에게 정신 치료를 해줘야 한다”고 쏘아붙여 소정근은 꼼짝 못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